나미아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노트

| 항목 | 내용 |
|---|---|
| 제목 | 나미아 잡화점의 기록 |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 출판사 | 현대문학 |
| 출판년도 | 2012년 |
| 평점 | ★★★☆☆ |
토막글
초등학생 때 책을 읽고 글을 적은 모습이 기억난다.
당시에는 왜 이렇게 귀찮은 일을 시킬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의 경험으로 책을 읽고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귀찮았던 기억이 남아서일까?
떠오른 생각들이 글로 남는 일은 없었다.
개발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적는 게 습관이 되었다.
그리고, 블로그를 개발한 김에 어릴때의 귀찮음을 이겨내고, 책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었다.
마침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아 잡화점의 기적'을 읽게 되었고, 짧게나마 글을 남겨본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항상 내 주변에는 책이 한 권씩 놓여져 있다.
가방 속에도, 침대 옆에도, 책상 위에도.
다만, 목적이 조금씩 다르다. 가방 속에 있는 책은 대게 자기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책상 위의 책은 보통 내 일과 관련되어 있다.
침대 옆은 자기 전에 가볍게 읽기 위한 책이 놓여져 있다.
나미아 잡화점의 기적은 쇼츠 중독이었던 내가, 쇼츠를 벗어나자고 다짐했을 때 침대 옆에 놓여진 책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이름을 많이 듣기도 했었고,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은 이유도 있었다.
소감
읽고난 소감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책은 3명의 강도가 나미아 잡화점에 숨어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느 마을에, 편지를 넣으면 답장을 해주면서 고민 상담을 해주는 잡화점이 있었다.
잡화점 주인이 돌아가시구, 세월이 지난 9월 13일 어느날, 강도 3명이 숨어든다.
그리고, 그 떄 원인 모르게 과거로부터 편지가 도착하고, 이에 대해 답장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의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게이고 작가님의 의도처럼 술술 읽히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등장 인물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강도들의 답장이 하나 둘 등장 인물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서.. 조금 생각이 많아졌다.
"나의 말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
최근에 이러저러 사람과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뭔가 큰 생각 없이 던진 말들이 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못된 일을 했구나 싶다.
그들이 내 말을 들었든 안들었든 상관없이, 어떻게든 영향을 받았을 테니까...